탁탁탁- 도망치는 걸음이 점차 무거워졌다. 원채 약한 체력으로는 이 이상 속력을 낼 수도 더 이상 달릴 수도 없을 것이라는 것을 걸음걸음마다 느껴지는 무게로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도망자의 신세가 된 스스로가 처량해 울음을 짓고 싶어도 눈물조차도 사치인 몸은 그저 이끌고 나가는게 다였다. 화려한 불빛은 자신을 따라오는 추격자가 되었고...
ZE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세계관 설명. 언령사와 식신, 인형사가 존재한다. 언령사는 말로 사람을 해치고, 죽일 수 있는 사람. 그런 일-주로 암살-을 통해 돈을 벌어나감. 대신 그 대가로 타인을 해하는 정도가 크면 클수록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처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식신. 자신을 대신해서 언령의 대가를 치르게 하거나 점막접촉-ㅎ…-을 통해 ...
네 안녕하세요. 쿠로코입니다. 이번에 저희 숙소 구경시켜달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침부터 이렇게 일어났습니다 (머리완전 까치집)[쿠로코군은 잠버릇이 심한가 보네요]아 머리요? 제가 머리카락이 얇아서... 그래서 매일 아침에 샤워하고 그래요. 일단 들어가 볼까요저희 멤버들이 7명이라 방 어떻게 나눌까 했는데저랑 키세군. 아오미네군이랑 카가미군. 무라사키바라군이...
마지바 세이린점 알바생 빙의해서 쿠로코네 구경하고싶다알바하고 있는데 자꾸 사람도 없는데 문 열릴때도 있고 존무... 그러면 좀있다 카운터에 돈 올라와서 바닐라쉐이크 하나 주세요 이러면 ㄹㅇ 심장 추락 반쯤은 요정인가 귀신인가 하고 있는데어느날 왠 눈썹 두갈래로 갈라진 덩치큰 남고딩이 햄버거를 말그대로 산만큼 시키고 바닐라쉐이크도 주문 넣으니까 주방은 왠 갑...
나랑 이와쨩이랑 같은 회사 다녔으면 둘이 동갑인데 이와쨩이 대학시절때 배구하다가 큰 부상으로 1~2년정도 쉬어서 이쪽이 선배 처음에는 인상까칠해보여서 겁났는데 얘기해보면 사람이 엄청 좋음 일도 성실히 하고 뭐 이러저러 말은 해도 결국 챙겨주고 점심먹었는지 꼭꼭 물어보고 같이 야근할 때면 꼬박꼬박 밥 챙겨서 같이 먹고 그럼 그러다보니까 둘이 회사 내 절친처럼...
채플시간에 눈감고 멍때리고 있는데 앞자리에 엄청 큰 등이 뙇!! 딴짓하기 아주 좋구요 알고보니 옆반 농구하는 무라사키바라군이였다고 한다. 그 옆자리에는 왠 눈물점이 섹시한 선배님이 계시는데 눈감고 기도하고 계시면 자꾸 머리에 미사보 얹어드려야 될 거 같고 막.. 그래서 얌전한 척 같이 기도드림 한 2~3주동안 뒷자리에서 관찰하는데 그러다 선배님이 미안 우리...
A 대학 농구장은 오늘 평소 라이벌 관계로 유명한 B대학과의 경기로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응원하는 사람들과 지나가다 들린 사람들이 경기자 한 가득을 메웠다. 끼긱- 농구코트의 날카로운 소리가 귀를 먹먹하게 만들고 마지막에 들려오는 선명한 휘슬 소리는 경기의 종료를 알렸다. 땀에 젖은 군청색 머리의 아오미네는 씩하고 장난스럽게 웃고 있었고 와 무릎을...
[다들 테이코 얘네 봤어???]ㅁㅊ 개존잘(근처 편의점 아이스크림짤)맨날 여기 편의점에서 간식 휩쓸어 가는 거 보니까연습생인 거 같은데 얼른 데뷔해라내 통장은 이미 너네 빨대 꼽으라고 열어놨어ㅠㅠㅠ...와꾸 미친 거 아니야?? 노란 머리 인생 혼자 산데???앞으로 나 연애는 어떻게 하라고 ㅅㅂ저렇게 다섯이서 같이 데뷔하는거래?ㄴ6명 아니냐???너 본진은 어...
나는 탐정사 소속으로 알바 뛰고 있었는데 파트잡이니까 소속감도 애매하고 여기저기 휘둘리다가 탐정사 쪽은 우리 가족은 아니지 생각하고 있지만 내심 믿고 있었는데 어떤 사건으로 뒤통수 맞아서 배신감 ㅂㄷㅂㄷ 하면서 포트마피아 쪽에 잠시 붙게 됨 근데 결국 포트마피아도 개쓰렉집단인 건 어쩔 수 없어서 자기 이용만 하는 거 땜에 도망다니고 그러다 비오는 날 다자이...
구불거리는 분홍색 머리가 등을 타고 내려오면서 찰랑거렸다. 머리 위로 뒤집어쓴 새하얀 베일. 내가 왜 여기있는지 지금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채 수많은 사람들을 쫓아 걸어갔다. 마을 한가운데 놓인 제사 자리. 아… 기억났어. 나는 이번에 신룡에게 바쳐질 제물이다.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제단위로 천천히 올라가서 조용히 저기 보이는 새파란 칼날이 심장에 꽂히길 ...
ze 11권 일반판 말고 ISBN 마지막 4
이 배에 있는지도 얼마나 오래지났지는 모르겠다. 해군에서 명령을 받고 흰수염배로 잠입한지 이제 5년 이제 해군보다 흰수염 해적단이라는 이름으로 불린지가 더 오래 되었다. 처음에는 그저 3개월. 1년. 그렇게 5년이 지났다. 사소한 정보부터 알게된 놀라운 사실마저 결국엔 사카즈키 대장에게로 넘어가겠지. 지난 오년간 나는 2번대 포트거스 D. 에이스의 번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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